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용기 >에 대하여
길쭉 길쭉한 팔다리와
균형 잡는 기술이 있으면 좋겠지
마음에 쏙 드는 옷과 깃털 하나쯤도 있으면 좋겠지
그런데
그 너머 세상은
그냥 너라서
너가 좋대
그러니
지금 그대로 그냥 넘어서봐
주저되어도
그냥 폴짝
사랑해
우리 딸
너의 팔다리와 몸짓
네가 골라 입은 예쁜 옷과 깃털
그리고 그냥 너를 사랑해
마음이 빛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