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모과야, 나는 너를 무척 좋아하는 너의 씨"
"안녕~ 나는 네가 날지 못하고 그냥 땅에 뚝 떨어져도 네가 좋은 너의 씨"
"안녕~ 나는 네가 별거 아니어도 네가 좋은 너의 씨"
"우리는 너를 사랑해!
우리에게는 네가 정말 특별해! "
우리는 너의 두 번째 씨주머니인 ‘너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라고 있는 씨들이야."
모과는 어느새 자신이 별거 아니라서 버려진 사실을 잊고 있었다. 모과 자신이 누군가에게 별거든 아니든 모과에게는 그냥 괜찮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모과는 갑자기 나타난 모과씨 삼총사가 마음에 들었다.
"너희들 정말 귀엽구나.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