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중복되는 질문을 듣게 되곤 합니다.
그중에서 경계성종양코드 받으면 일반 암진단금 인지? 유사암보험 인지?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경계성종양 정의와 함께 일반 암진단금과 유사암이 어떻게 구분하고 다른지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조직학적으로 암에 해당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양성과 악성의 경계에 있는 종양 또는 양성인지 악성인지 정확한 구분이 불가능한 종양을 의미합니다.
한국 표준질병사인분류상 코드 D37 ~ D48 행동양식 불명 미상의 신생물라고 분류했습니다.
암이 되기 이전 종양이거나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이 모호한 종양을 일컬어 경계성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건강검진 등 위와 같은 불명의 종양 진단을 받는다면 내가 가입해둔 암보험으로도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지정도는 알아둬야 하겠죠.
내가 가입해둔 증권상 유사암에 해당하는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경계성종양이라고 표기된 특약이 보인다면 지급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 각 보험사에는 실제 암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 시에도 치료도 비교적 용이하고 치료비 부담도 크지 않지만 진단비지급한도 가입금액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님들도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다보니 경계성종양코드 진단 치료 등으로 들어가는 비용(수백만원정도) 대비 열 배 이상에 버금가는 진담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업계에서 축소한다는 의미는 그만큼 가입자에게는 유리한 담보라는 의미겠죠.
이왕이면 국내 모든 회사 상품을 연령대별 특약별로 매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확인해서 비교해줄수있고, 선택하시는데 도움받을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가 곁에 있으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보사보다 생보사로 했을 때 경쟁력 있는 상품도 있으니 생손보 모두 비교해보는 건 필수코스입니다.
또한 조직검사기록지상 유사암 D코드를 받았지만 보상 전문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일반암인 C 코드로 변경된 청구를 할 수도 있는지 해당여부 또한 오랜 경험을 가진 컨설턴트라면 조언을 해줄 수가 있다는 것도 담당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걸 알아두세요
주요 사항 2가지 정도는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1. 일반 암진단금에 비해 유사암보험에 해당하는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은 각각 1회씩 진단비를 보장합니다.
예를 들어 간암 발병 시 일반암 진단비를 지급받고 소멸하지만 갑상선암 발병 후 제자리암 또다시 진단받는다면 추가로 진단비가 지급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한 반복 지급은 아니고 각각의 진단 시 총 4회 지급이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일반암진단비는 가입 이후 90일이 경과 후에 지급받을 수 있는 면책조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암에 대해서는 90일 면책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며 가입 즉시 바로 지급됩니다.
단, 가입 이후 1년 이내에는 50% 감액조건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각 회사마다 조건 상이)
암이란 질병은 이젠 불치병이 아닌 충분히 치료하면서 생존기간을 늘려갈수 있는 시대입니다.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평균수명으로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우리의 현실을 비추어 봤을 때 몸이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삶도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육체적인 고통도 문제지만 치료비용으로인한 경제적 고통도 미리 합리적으로 대비해두는건 어떨까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중에 하나가 장기간 가입하고 유지해야 하는 보장성보험을 선택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고, 오랜 기간 불입해야 하므로 현금흐름을 고려한 계획을 경험 많은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 후 의사 결정하셔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