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영화 #4. 붉은 장미가 피는 비 오는 날]
“바즈 루어만의 ‘선스크린’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는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건 풍선껌을 씹어서 방정식을 풀겠다는 것만큼이나 소용없는 짓이라고 했다. 인생의 진정한 문제는 항상 생각조차 해 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난 시간 여행을 하지 않는다. 단 하루도 말이다. 그저 내가 이날을 위해 시간 여행을 한 것처럼 나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완전하고 즐겁게 매일을 지내려고 할 뿐이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하루하루를 시간여행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