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별에게 물었다.

빛나는 그가 더욱 빛나길..

by 봄비가을바람



마음속 별에게 물었다.



까만 하늘에 별이 총총해도

온 세상이 불기둥을 세워

별을 헤아릴 수 없었다.

마음속 깊은 심장 가까이에

별을 감추어 놓고

슬쩍 꺼내어 햇살과 바람에

스쳐가도 나의 별은 너였다.



고개 들어 눈 맞추고

알아본 듯 웃어 보인 건

너의 마음인가.

너를 보는 나의 마음인가.

별은 멀리서 보아야 빛나는 것을

가까이 탐하여 빛바랜 것인가.

나에게 별은 너인데

너의 별은 무엇인가.

마주 보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별을 바라보는 건

너에게는 기쁨이지만

내게는 눈물이 되었다.



마음속 별에게 물었다.

나의 별은 너인데

너의 별은 무엇인가.

너의 기쁨에 웃음으로 보내마.

나의 눈물에는 절대로

위로의 손짓은 하지 마라.






이전 28화그리움과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