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이별
이별은 늘 아프다.
by
봄비가을바람
Sep 24. 2022
무례한 이별
내가 놓으면 놓아질까.
내가 끝내면 끝내 질까.
내가 놓아도 너는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끝내도 너는 끝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마음이 가도
내 발걸음이 가도
네 마음은
네 발걸음은
제자리에서 내 뒷모습이라도
좇고 쫓아
눈에서 마음에서 사라져도
배웅하고 또 배웅하고
그리고 또 그리고
마음 끝 심장 근처에
곱게 곱게 새겨 놓았으면 좋겠다.
keyword
이별
발걸음
시
Brunch Book
마음으로 들어가는 문
26
100년 만의 둥근 보름달
27
어디에 있는지 알지만
28
그리움과 기다림
29
마음속 별에게 물었다.
30
무례한 이별
마음으로 들어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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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별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