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봄비가을바람





달려 나간 말은

고삐를 잡아도

이미 늦었다.

가슴에 박힌 화살은

다시 뺀들

이미 상처가 깊다.

웃으며 말해도

날이 서 있으면

비수가 된다.

엇나간 말도

되돌아오지 않으니

이미 진실로 전해졌다.

생각에 생각을 보태고

열 번을 새기고 새겨

귀 가까이 갈 때까지

절대로 삐를

놓으면 안 된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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