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말은..

이별은 언제나..

by 봄비가을바람



아직 세상에 이별이라는 단어가 없을 때는

뭐라고 했을까.

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너를

내 마음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너를

소리쳐 부른다.

바람결에 빗소리에 흩날리는 눈꽃에

너의 목소리를 쫓는다.

여름이 마지막 뜨거운 공기를 잃어가고

가을 이야기가 시작되면

못다 한 사랑 이야기도 시작된다.



이전 09화시간이 지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