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고 싶다.

by 봄비가을바람


많이 보고 싶다.

어떤 날은 너무 보고 싶어서 예전의 그날로

가 보려 애쓴다.

토닥토닥해 주던 손길

잠들 때까지 옆에 있었던

따뜻하고 포근했던 냄새와 촉감

맏이라서 동생들한테 밀려

품 안에 제대로 안기지 못 한 아쉬움을

그 마지막 며칠은 꼬옥 안아 주셨다.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우리 가족은 비 걱정을 했었다.

오늘 같은 날 어찌하고 있을까.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늘..

지금도 우리들 곁에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더 보고 싶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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