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
누구든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
by
봄비가을바람
May 9. 2022
어느 가을 저녁에 찍은 사진.
찰나의 순간이 누구에게든 무엇에든
머문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가을날 저녁이었다.
그다음 주 그 자리에 섰을 때에는
마지막 잎마저도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좋았던 시간들도 지나면 시간의 무게에
흩어지는 건가 보다.
그래도 세상을 사는 이유는
그중에 아무리 시간이 덮고 덮어도
더욱 선명해지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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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못 한 말 또 하나
09
시간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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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찰나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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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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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리내어 못 한 말 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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