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의 스피치교실 7

질문과 침묵의 활용하여 공기(분위기)로 말하자!

by 노이 장승진


출처 https://blog.naver.com/artstudio-b


우리가 흔히 공식석상에 말을 하거나 강의를 할 때 자주 실수하는 것이 쉬지 않고 너무 빨리 말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빨리 말을 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좋은 의도일 수도 있다. 물론 맞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말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우리는 질문과 침묵을 활용한 공기로 말해야 한다. 여기서 공기는 분위기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질문과 침묵은 가장 강력한 언어이다! 우리가 말할 때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이 전달되어야 한다. 나의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리 많은 정보가 담긴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상대방은 내 이야기에 관심이 전혀 없어지거나 들어도 한 귀로 다 흘려버리려고 할 것이다.


과거에 나는 많은 강의와 공연을 하였으나 대부분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은 나의 지식이나 음악을 빠른 시간 내에 전달하려는 데 급급하여 여유가 없었고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마음을 얻는 데에는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강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강의나 공연을 한번 실패하게 되면 단상이나 무대가 매우 두려워진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무조건 강의경험만 많다고 훌륭한 강사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영어실력을 늘리고자 공부도 하지 않고 과거의 AFKN(주한미군방송)을 하루 종일 틀어놓고 듣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멋진 강사가 되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마치 잔잔한 품격 있는 호수의 백조가 두 발로는 열심히 물장구를 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보다 공기로 관객에게 말해야 한다. 공기로 말하는 방법에는 질문과 강사의 침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드시 상대방이 내 말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때로는 강사의 백 마디의 말보다, 강사의 한마디의 질문과 강사의 침묵이 더 중요하게 청중의 마음을 울릴 수도 있다.


나도 이제부터 질문과 나의 침묵이 담긴 공기로 이야기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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