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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박애희 / 걷는 나무
p156나를 낳던 날, 엄마는 내가 딸이라는 걸 알자마자 이런 마음부터 들었단다. '이 아이도 나처럼 이 처절한 고통을 겪겠구나.'엄마의 그 마음을 자라면서 자주 느꼈다. 어쩌다 뒤통수가 뜨끈해지는 느낌이 나서 돌아보면 엄마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애틋한 눈빛에는 기대와 걱정과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섞여 있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들을 담고 싶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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