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이 졌다
방실거리며 웃던 나의 꽃이 결국 져버렸다
애써 떨어진 꽃잎을 다시 주워 모아봐도
점점 옅어져 가는 꽃내음을 맡고 있노라면
내 마음 한쪽 쿡쿡 아려오기에
나지막이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는
광경까지 묵묵하게 지켜본다
꽃잎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니
내 마음이 점점 무거워진다
무거워진 마음을 들고 밖으로 나서니
마음에 주룩주룩 땀이 쏟아진다
햇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