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아픔의 비례

by 이토리

얼마나 너를 사랑했던 걸까

아련히 떠오르는 너의 모습이

내 두 눈 가리어져 잠시 울컥해


네가 떠나던 그 순간까지 너의 그림자

깊게 마음속에 달라붙어 힘겨운 상처가 되었지만


상처가 깊을수록 힘겨울수록

사랑 또한 깊었다는 것을 알기에

점점 아려 아파오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두기로 해


얼마나 너를 그리워해야 할까

다시 돌아올 너의 휘황을

가슴속에 묻은 채 애써 잊어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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