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너를 사랑했던 걸까
아련히 떠오르는 너의 모습이
내 두 눈 가리어져 잠시 울컥해
네가 떠나던 그 순간까지 너의 그림자
깊게 마음속에 달라붙어 힘겨운 상처가 되었지만
상처가 깊을수록 힘겨울수록
사랑 또한 깊었다는 것을 알기에
점점 아려 아파오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두기로 해
얼마나 너를 그리워해야 할까
다시 돌아올 너의 휘황을
가슴속에 묻은 채 애써 잊어보려고 해
햇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