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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진 Mar 19. 2024

부업인구 58만 명에 동참하다

부업이 뭐길래, 새로운 딴짓을 찾다

새로운 딴짓을 고민하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으로 블로그, 오픈카톡방을 활용한 커뮤니티, 전자책 등 다양한 딴짓의 세계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세계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이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이었다.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한 가지는 한 번 수익을 맛보는 것과 꾸준히 수익을 지속하거나 확장하는 것은 그 난이도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내가 찾은 방법이 돈 벌기 제일 쉽고 간단하다며 부업을 꿈꾸는 이들을 후킹 하는 각종 멘트로 본인이 가진 경험을 포장 판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부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는 부업에 대한 기준 하나를 정했는데 바로 "확장성"이다. 


그 방법을 통해 돈을 벌 때 상방이 열려 있는가.


상방이 열려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 그렇게 상방이 열린 딴짓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상방이 열린 딴짓, 뭐가 있을까


내가 원하는 상방이 열린 딴짓의 첫 번째 조건은 온라인 사업화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오프라인으로 사업화를 할 경우 실패했을 때 타격이 너무 크다. 사업 공간은 무조건 온라인이 되어야 한다고 정해두고 고민을 계속했다.


우선 그동안 내가 경험했거나 잘하는 것들을 쭉 나열해 보았다. [제로창업]이라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인데 나의 경험과 지식을 돈으로 바꾸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방법대로 나의 경험을 적다 보니 다양한 경험들이 SNS로 귀결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양한 SNS를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하다 보니 각 플랫폼 별 특징이나 잘 먹히는 컨셉 등에 대해 잘 알게 된 것이다. 


그럼,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까?


하나의 정답이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했다.


온라인 마케팅.


그동안의 나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모아 하나로 응집시킬 수 있는 사업이었다. 이제 오프라인 사업 또한 온라인을 잡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이다. 모두가 온라인 마케팅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상방이 열려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기로 했다.


임신 전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큰 부담 없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부업이 뭐길래


며칠 전 부업과 관련된 기사 하나를 접했다.


삼성 현대차 직원들도 투잡 뛴다...
4대 그룹 4610명 부업 전선 나서


달라진 부업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였다. 생계를 위해 시간을 쪼개 부업을 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고액 연봉을 받는 직장인들도 부업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간 제약 없이 일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고, 자동화를 통해 본업과 병행 가능한 다양한 부업이 떠오르며 대부분의 직장인이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미국 경재매체 CNBC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세대는 하나 이상의 직업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을 봐도 그렇다. 2개 이상 명함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모두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부업 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할지도 모른다. 늦지 않게 또 하나의 명함을 들고 사회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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