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만나야 할 사람은?
100년을 사는 동안 철학자로서 우리의 삶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썼어요.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행복은 인간관계에서 주어지는 축복의 유산이고 아무런 인간관계가 없는 삶은 행복도 없다는 것을요.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인간관계는 중요하죠.
어떤 관계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지에 대해 몇 가지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첫째, 돈으로 맺어진 관계는 돈이 사라지면 끝나기 마련이에요. 돈 때문에 서로가 의미를 가질 뿐인 거죠. 깊은 관계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둘째, 아첨하고 남 헐뜯는 사람은 멀리하세요. 편 가르기 하는 사람을 만나서는 안 돼요. 그런 사람들은 내가 속한 공동체를 병들게 해요.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때로는 관계를 놓을 수 있어야 해요. 나와 맞지 않는다면 거기까지예요. 인생은 깁니다. 새로운 관계는 생기기 마련이에요. 관계의 단절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넷째, 멀리서 찾지 마세요. 오늘 나의 행복을 결정하는 건 함께 일하는 사람, 같이 밥 먹고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에요. 내 일상 속 관계를 고민해야 합니다.
끝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아닌,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나의 행복은 자연스레 따라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