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시
님이 오시는 소리
뚜벅뚜벅 반평생 밤이슬 머금고
늘 들리던 소리
아이들은 모르고 무심히 놀고 있네
내 보금자리에서
내 마음의 눈빛
"아빠다"
미소는 안다
멀리서 들려도 가난했던 한세월
소박한 살림살이
아이들도 나도 강산도 변했으나
오늘도 고달픈 삶
밤비 우는소리에
내 님의 발자국
멀리서 울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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