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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옷 Mar 15. 2022

먹고사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예쁘고 맛있는 한 끼로 우울감 극복하기


세상에 먹고사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


인간의 3대 욕구,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식욕을 잃는다는 것은 사실 생각보다 큰일 일지도 모른다.


매일 나에게 대접할 음식을 고르는 것.

나에게 건강하고 예쁜 한 끼를 선물하는 것.


특히, 그 음식을 직접 정성 들여 만들고 나에게 대접하는 과정은 나를 더 소중히 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에서도,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주인공들은 요리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활력을 얻고, 그 모습을 보며 우리는 왠지 모를 따뜻한 마음을 얻는다. 이렇듯 식사는 단순한 한 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과학적으로도 인간은 철분이 부족할 때 무력감, 우울감 등을 느끼기 쉽다고 한다.


그러니 실제로도 철분과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이 고루 분포된 균형 잡힌 식사는 영양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무력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영화 Julie & Julia


오늘 조금 우울했다면, 혹은 무력감에 빠져있다면,

대충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지 말고,

정성껏 메뉴를 고민하고 재료를 골라 예쁘게 세팅한 다음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자.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라면 더 좋을 것이다.


생각보다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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