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맛있는 한 끼로 우울감 극복하기
세상에 먹고사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
인간의 3대 욕구,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식욕을 잃는다는 것은 사실 생각보다 큰일 일지도 모른다.
매일 나에게 대접할 음식을 고르는 것.
나에게 건강하고 예쁜 한 끼를 선물하는 것.
특히, 그 음식을 직접 정성 들여 만들고 나에게 대접하는 과정은 나를 더 소중히 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에서도,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주인공들은 요리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활력을 얻고, 그 모습을 보며 우리는 왠지 모를 따뜻한 마음을 얻는다. 이렇듯 식사는 단순한 한 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과학적으로도 인간은 철분이 부족할 때 무력감, 우울감 등을 느끼기 쉽다고 한다.
그러니 실제로도 철분과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이 고루 분포된 균형 잡힌 식사는 영양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무력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늘 조금 우울했다면, 혹은 무력감에 빠져있다면,
대충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지 말고,
정성껏 메뉴를 고민하고 재료를 골라 예쁘게 세팅한 다음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자.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라면 더 좋을 것이다.
생각보다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