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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미래 서양철학의 그 가능성의 중심, 헬레니즘 철학

by hyejoo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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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강신주 박사의 철학대 철학을 참고 하였습니다.


푸코라는 현대철학자의 중요성은 그가 권력의 지배라는 문제가 개체의 육체 혹은 내면에까지 집요하게 관철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는 데 있다. 이제 권력의 문제는 지배와 피지배자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을 검열하는 자아의 부분과 검열을 당하는 자아의 부분 사이의 관계 문제로 확산된 것이다. 그래서 자유를 쟁취하려는 인간의 투쟁은 어떤 국경선이나 바리케이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 그어져야 한다.


교육제도에서의 훈육으로 자신이 노예로 부터 자각에 이르렀을 때 벗어 날 수 없는 권력에 대해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죽기전까지 푸코는 이 문제를 고민했다. 그의 작품 《성의 역사》에서 시작된다. 이를 통해 자기 삶을 구성하는 스토아 학차와 파르헤지아의 개념을 정의 한다.



철학이 하나의 삶의 형식이라는 사실은 고대철학의 세계를 관통하고 스며들어 있으며 지속되고 있는 파르헤지아라는 기능 즉 용감하게 진실을 말하는 기능이란 일반 도식으로 해석되어야만 한다. 철학적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물론 어떤 것들의 포기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인생의 선택이다.

-《주체의 해석학》



푸코가 말하는 것은 진실을 말할 용기가 있느냐의 여부다. 문제는 권력의 체계에서 진실을 말하는 이에게 대립을 준다. 그럼으로 용기가 필요한데, 이 본질을 바로 '파르헤지아'라고 한다. 용감하게 말하는 것으로 부터의 '특별한 인생의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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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파는 헬레니즘과 에피쿠로스팍자와 양분되어 있다. 물론 이 철학계는 스토아 학파로 시작되어 헬레니즘 철학이 시작되었고 모든 푸코의 통할은 알튀레스와 들뢰즈의 사유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로써 우주발생론에서 '우발성의 유물론'을 제한한다.


들뢰즈 역시 이에 헬레니즘, 스토아 학파의 주저인 《의미의 논리》《차이와 반복》이라는 책을 발간한다. 이는 《의미와 논리》에서 피력하는 스토아 학파의 우발성에 대한 사유 경향을 집결한다. '세계는 물체들의 집합체 이고, 이미는 물체들의 마주침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스토아 주장이라면 들뢰지는 이 물질의 본질은 결국 사후적 마주침으로 인해 '의미 발생 논리학'을 주장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은 헬레니즘 철학의 부활을 말한다. 영미권에서 지금까지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것이 바로 이러한 논리점으로 부터의 철학적 관심, 인식론, 논리학, 언어철학, 심리철학을 근간을 이루고 있는것이다. 주유 서양 철학의 인간 정신을 말하는 플라톤, 기독교와 데카르트와 달리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는 헬레니즘 철학은 개척기에 서는 철학 바탕이므로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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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 학파의 독늑한 개인주의적 실천철학을 따라 삶을 영위하는 것. 자본과 권력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삶에 동양사유의 철학을 공유하면, 우리가 몰랐던 개체적 삶의 향유를 배울 수 있다. 나아가 개인의 수양을 강조한 스토아 학파에서 중국 위진 시대의 현학, 송나라 이후의 신유학과 같은 수양론은 지금 이 시대에 조화된 개체로써의 삶을 실현하기에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말한다.

당신의 즐거움을 사유하고 배려하라고. 이는 쾌락주의가 아닌 반사회적 입장을 반대하고 민주주의 입자에서 못마땅한 쾌락의독적을 반대하는 것에 있다. 지독한 이기주의와 거리가 멀다. 여기서 말하는 것이 '헤도네' 인다. 인간의 기쁨과 유쾌함에 대한 체험, 육체적 체험과 더불어 많은 쾌락의 강조. 당시 노예와 여자들에게 많은 삶의 정원을 제시한 철학사상이 되었다.


당대 지식인에게는 모욕에 가까운 저주의 말일지 모른다. 왜냐면 에피쿠로스는 근본적으로 사람글의 자유로운 공동체에 대한 해묵은 질시이기 떄문이다. 어쩄든 루크레티우스의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나 《아이네이스》라는 대서사시로 로마제국 시대의 양분으로써 이 사상이 더욱 발전해 온다.


마음이 신체와 더불어 생겨나며 신체와 함께 성장하고 신체와 함꼐 늙어감을 우리는 지각한다. 부드럽고 연약한 신체를 가진 어린아이가 간신이 걷듯이, 그들의 판단력도 미약하다. 성숙해져서 힘이 강해질 때, 그들의 판단도 나아지고 그들의 마음의 힘도 강해진다. 나중에 거친 세월의 힘이 그들의 신체를 공격하고, 수족이 무디어져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된 후에, 지력이 떨어지고 혀가 혓돌아가며, 마음은 갈팡질팡하고, 이와 동시에 모든 것이 약해지고 스러진다. 그래서 생명력이 있는 실체는 모두 연기처럼 공기 중에 높은 미풍으로 흩어져버리는 것이 적절한 일이다.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에피쿠로스와 더불아 나온 자유로운 쾌락을 추구한 한가지가 아파테이아 상태이다. 이는 인간의 초연한 상태를 지향하는 쾌감을 말한다. 불행이든 행운이든 삶에 초연한 스토아학차에 기본 정신에서 말하는 것은 바로 '정신에 대한 건강'을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아파테이아 상태는 크고 작은 일이든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는 것이 자연에 복종하는 길이다' 그리고 '요행을 바라지 말고 자연을 추구하라'는 말을 《황극경계서》에서 강조하듯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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