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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우 아빠 Sep 21. 2022

심산지록 (윤두서)

군자는 도리에 맞아야 기뻐하고 역량에 맞게 일을 맡긴다

심산지록(深山芝鹿) - 윤두서(출처 : 공유마당 CC BY)


소인은 섬기기 어렵고 기쁘게 하기는 쉽다. 그는 도리에 맞지 않더라도 기뻐하고, 사람들에게 완벽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자로편 小人難事而易說也 說之雖不以道說也 及其使人也求備焉 소인난사이이열야 열지수불이도열야 급기사인야구비언)


 공자가 말하는 리더십의 기본은 바른 언행과 그에 걸맞은 모범적 태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늘 한결같이 행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가지려면 먼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필요합니다. 위 구절은 상반되는 리더를 군자와 소인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소인과 비교되는 앞부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군자는 섬기기 쉬우나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도리에 맞아야만 기뻐하고, 사람의 역량에 맞게 일을 맡기기 때문이다. (君子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不說也 及其使人也器之 군자이사이나열야 열지불이도불열야 급기사인야기지)



이하의 글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의 출간 관계로 삭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조선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하루 논어》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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