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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오즈의 신탁: 서미와 서아의 모험

by 기담




고대 그리스의 신탁이 내려오는 신비로운 왕국, 오리온.
그곳에는 지혜롭고 용감한 두 자매, 서미와 서아가 살고 있었다. 서미는 총명하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모든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재능이 있었다. 반면, 서아는 활발하고 용감한 모험가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날, 하늘에서 황금빛 별이 떨어지며 신탁이 내려왔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두 자매가 신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길을 잃지 않도록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리라."



그 순간, 거대한 바람이 불어오며 자매는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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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새로운 세계, 에메랄드 왕국

두 자매가 눈을 뜨자, 그들은 황금빛 들판 한가운데 서 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오리온이 아니었다. 하늘은 에메랄드빛으로 빛났고, 저 멀리에는 거대한 신전과 황금빛 길이 보였다.

그때 작은 날개를 가진 신비한 소녀 니케가 나타났다.

"너희는 오리온에서 온 자매구나! 신탁에 따라 너희는 이 세계를 구해야 해!"

니케는 설명했다. 이곳은 에메랄드 왕국, 하지만 사악한 마법사 타르타로스가 신탁을 훔쳐 세계를 어둠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고 했다.

"타르타로스를 막으려면 운명의 신탁서를 찾아야 해. 그것은 오즈의 신전 깊은 곳에 숨겨져 있어!"

서미와 서아는 신탁서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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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지혜의 올리브 숲

먼저 도착한 곳은 지혜의 올리브 숲. 이곳에는 신들의 지혜를 간직한 스핑크스가 살고 있었다.

"신탁을 원한다면, 내 수수께끼를 맞혀야 한다!"

스핑크스는 세 가지 수수께끼를 냈고, 서미는 자신의 지혜를 발휘해 하나씩 풀어갔다.

마지막 수수께끼는 이랬다.

> "어떤 것은 낮에도 밤에도 따라다니지만, 잡을 수 없고, 빛이 없으면 사라진다. 그것은 무엇인가?"



서미는 잠시 생각하다가 답했다.
"그것은 그림자야!"

스핑크스는 만족한 듯 웃으며 올리브 나뭇잎이 새겨진 열쇠를 주었다.

"이 열쇠는 오즈의 신전으로 가는 문을 열 것이다. 하지만 조심해라, 앞으로의 길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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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헤라클레스의 미로

다음으로 자매는 헤라클레스의 미로에 도착했다. 이곳은 강한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곳이었다. 미로 안에는 거대한 사자와 독수리들이 길을 지키고 있었다.

"이곳은 힘이 필요한 곳이야. 서미, 내가 앞장설게!" 서아가 자신 있게 말했다.

서아는 힘을 이용해 돌문을 밀어 열고, 사자들과 싸워 길을 뚫었다. 그녀의 용기와 빠른 판단력 덕분에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마지막 관문에는 헤라클레스의 방패가 걸려 있었다. 그것을 손에 넣은 순간,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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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오즈의 신전과 타르타로스

자매는 마침내 오즈의 신전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사악한 마법사 타르타로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너희가 감히 여기에 오다니! 신탁은 이제 내 것이다!"

타르타로스는 어둠의 마법으로 공격했지만, 서미는 지혜롭게 방어책을 세웠고, 서아는 방패를 들어 마법을 막아냈다.

서미는 빠르게 오즈의 신탁서를 찾아내 읽었다.

> "어둠을 물리치는 것은 빛이 아니라, 그것을 믿는 자의 마음이다!"



그 순간, 자매의 몸에서 강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 타르타로스는 빛을 감당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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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신들의 축복

자매는 세계를 구하고, 신들의 축복을 받았다.

"너희는 지혜와 용기를 갖춘 진정한 영웅이다!"

니케는 자매를 다시 오리온으로 돌려보냈다. 그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왔지만, 이제는 전과 다른 존재가 되어 있었다.

이제 자매는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간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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