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비 ivy Feb 10. 2024

미국, 비행기 환승하기 전 알아야 할 것

드넓은 미국땅 이동만 24시간

'미국은 땅이 정말 정말 넓구나~'라는 것을 살면서 계속 체험하고 느끼고 깨우치게(?) 되는 일들을 곳곳에서 경험한다. 보통 여행을 할 때 확 느끼게 된다. 


한국 인천 공항에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 테네시까지 이동하는데만 꼬박 24시간을 쓰게 된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오늘은 우선 비행기 환승시 수화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미국에 올 때, 직항이 있어 바로 오면 좋겠지만, 종종 직항이 없는 지역들이 있다. 그런 곳을 갈 때는 환승을 하게 되는데, 버스도 아니고 비행기 환승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시간!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미국 내 환승 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수화물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에서 출국하는 것은 쉽다. 짐이 자동으로 환승 비행기로 연결되어진다.(그래도 혹시 모르니, 수화물 체크아웃 할 때 더블체크하기!) 출국이라 모든 걸 가지고 미국에서 나가는 것이니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일단 결론은 편하다.


하지만!! 미국으로 입국할 때는 얘기가 다르다. 

미국땅에 발을 들이면 무조건 첫 번째 도착지에서 입국심사와 수화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환승여정으로 항공권 티켓을 구매했어도 수화물 연결이 자동으로 되지 않는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된다. 검색대도 다시 통과해야 한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이니, 신분확인과 반입금지품목 등의 이유 때문이다. (사실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막상 한 번 해보면 별거 아니다.)


입국심사에서 통과되면, 환승은 사실 (미국) 국내 이동인 거다, 그때부터는 마음이 좀 편해진다. 


대신 환승 일정을 계획할 때, 입국심사나 짐검사등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확신할 수 없으므로 시간을 좀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기내반입가능 물품들 생각할 때 가끔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 바로 텀블러! 결론적으로 텀블러는 반입 가능하다. 대신 안에 음료나 물 등 어떤 액체도 들어 있으면 안 된다. 비어 있는 상태로 검색대 통과 가능하다. 검색대만 통과한 후 내용물을 채워서 써도 된다.)



이전 02화 미국, 은행도 드라이브쓰루??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