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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Jul 29. 2024

비루한 체력의 한라산탐방기

역시 무리다..

밤새 성판악 코스냐 어림목이냐 영실 이냐를 놓고

고민하다 잠이들었다.

밥시간에 맞춰 6시에 기상해 밥을 먹고

어제 우도의 충격으로 체력이 떨어져

일단 잤다.


자고 일어나니 11시!!!

어젯밤에 미리 준비해둔 등산장비들을 베낭에 넣고 급히 올라 왔다.

네비를 찍고 가다 급 경로를 영실코스로 변경했다.

시간상 안될것 같았다.


영실탐방로 입구에 가서 문의를 드리니

차로 더 올라가면 5km를 절약할수 있단다.

이때까지만 해도 뭐5km야..훗이지 했는데

아니었다..


직원분 말씀듣고 차를가지고 올라오길 잘했다!!

아..이 저질체력!!

어린애를 업고도가는 애기엄마도 있는데!!!

애기들도 올라가는데!!

아 울고 싶다!!

못올라갈따!! 내려가기도 그렇고!!

미치긋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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