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게해준 아이들
그렇게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6마리의 고양이들이 있었다.
내가 교만해지면서 깨달은 점은
건강할때는 뭐든지 다 할수 있다는 착각속에 빠진다.
나는 너무나도 큰 착각속에 빠져 있었다.
현실의 나를 깨닫고 다시 돌아와보니
지급 벌려놓은게 너무나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정신을 못차리고
벌려만 놓으니
정신을 차리라는 호된 깨달음이었을까???
그 사이에 우리 아이들은 엄마가 아픈동안
털은 푸석해져갔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너무나도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나는 너무나도 교만하고 이기적이었다.
4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났음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일까를
고민해보니 답은 하나이다.
아직 내가 해야할 일이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픈 몸을 이끌고 큰딸의 유학을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인천공항까지 아픈몸을 이끌고 배웅을 해주었다.
지금까지 나의 아픈 점을 다 뒤집어서
주위에게 보여서 내가 이만큼 아프니 알아줘야한다는 철저한 나의 이기심으로 모두다 상처받고 살아오고 있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마음에 아픈 몸을 이끌고서라도 나는 배웅을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인천공항을 총10시간넘게 운전해가며 배웅을 해주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내 마음은 편해졌다.
그렇게 큰딸은 도쿄로 갔다.
큰 숙제를 하나 끝내고 포항에 돌아왔다.
아직 해야할일이 많이 남았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이유 또 하나.
고양이들과 아이들.
두부는 그렇게 지친 나를 위로해주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EMNswRyphR/?igsh=bWluYWRsM2hxZmcx
https://www.instagram.com/reel/DEVJ_tlSrAH/?igsh=MXJ0bmdnaWdrcmh5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