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기록하는 기록주의자의 이야기
나는 특별한 취미가 있다.
그건 매일을 글이나 사진으로 일상을 기록을 하는것이다.
초등학교때는 그렇게 싫던 일기쓰기가
나이가 드니 달라졌다.
생존일지를 매일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볼 수 있기때문이다.
비오는 목요일..근로자의 날..
머피의 법칙이다.
분명 오전에는 날씨가 괜찮은듯 해서
1년만에 큰 맘을먹고 차에 기름을 넣고
세차를 했다.
차안이 쓰레기장이라 다 버리고
기분좋게 수업하러 오는데..
“엇!!!!날씨가 요상하다!!!”
비가 온다.. ㅎ ㅏ ..미칠따…
돈이 아깝다..
꽃가루와 섞여 내일이면 빗자국이 남아
내차는 얼룩이가 될터인디..
일단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이 근로자의 날인것을 학부모님을 통해
알았다..
자영업자라 쉴 수 없다.
다들 황금연휴라는데.. 나는 옥수수처럼
쳇바퀴 돌듯 죽어라 달려야 한다.
그래서 경주2호점에 도착하자마자
同病相憐
옥수수가 귀여워 청소를 해주고
근로자의 날에도 쳇바퀴를 도는 게
짠해 간식으로 쿠키와 밀웜을 주었다.
먹는게 귀여워 케이지를 열고 보고있는데..
옥수수가 먹는데 케이지를 열어서인지
이 뚱땡이 햄스터가 먹던 쿠키를 집어던졌다.
주인도 못알아보는기..
https://www.instagram.com/reel/DJGkY6Qh8cv/?igsh=ZXJucmg2ZmRyamx1
핸들링을 하려하니 확~c라는 표정을 짓는다..
ㅎ ㅓ ㄹ..
아무리 봐도 골든이 옥수수는 주인닮아
승깔이 장난아니다.
내탓이요…
괜히 감정이입을 했어…
햄스터는 햄스터일뿐..
분명 골든이는 핸둘링이 잘되고 주인도 알아본다는
사장님의 말에 옥수수를 데리고 왔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어 6개월쯤 걸려요.”
엥?!?!
ㅎ ㅏ ..
말이 바뀐다..에잇…
“죽기전에나 알겠지요”하고 답변을 했다..
어제는 6냥이들이 집사가 없는 틈을 타
캣타워를 박살매고
오늘은 옥수수가 주인도 못알아보고
비스킷을 던지질 않나…
범인도 잡아야되고…
육아가 난이도 최상급인 아이들이다..
아.. 눈에 먼지가들어갔나보다..
눈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