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파이프라인이 어느정도 완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수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소소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왔고,
그동안 sns를 기반으로 앞뒤 가리지 않고,
수익파이프 라인을 열심히 만들어 갔다.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다.
그 누구도 가르쳐 준적은 없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고수들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또 봤다.
그리고 서점에 가서 책을 사서 읽었다.
그렇게 4년의 시간이 흘렀고,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나름의 규칙을 알게 되었다.
소소한 목표를 이루고 나니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휴식도 취하고 필요한것도 사다 보니, 잔고는 버는 속도 보다 빠르게 줄어 들었다.
그때 카톡으로 누군가 연락이 왔다.
00 님이시죠? 혹시 이번건 진행하실 수 있나요?
10분에 20만원 버는거 어떤가. 솔깃하지 않은가.
안된다고 하면 안할 생각으로 말했는데, 흔쾌히 오케이를 했다.
그런데. 그건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진행하고 나서 아차 싶었다.
나는 그동안의 소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방심한 순간. 한순간의 유혹에 빠져버린 것이다.
그래. 힘들어도. 나만의 기준을 지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