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같은 날

by 류하

봄이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햇빛이 따스하게 내려오고

봄바람이 머리카락을 만져준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것으로 계절을 느낀다.

기분 좋은 날씨가 서둘러 떠나지 않게 붙들고 싶어 진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좋은 날,

발걸음에 맞춰 가벼운 대화를 도란도란 이어간다.

따뜻한 날씨에 나도 따뜻하게 환해지는 날이다.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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