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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병원 규모가 작아도 브랜딩이 필요한가요?

병원 브랜딩 백문백답

by 문수정

(* 다음의 대화는 저자가 고객과 상담한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의사: 컨설턴트님, 이런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솔직히 저희 병원은 1인 진료, 직원도 5명 이하입니다. 이런 작은 병원도 브랜딩이 꼭 필요한가요? 대형병원만의 이야기 아닌가요?


컨설턴트: 원장님, 오히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브랜딩이 더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작은 병원은 광고 예산도 제한적이고, 시설 경쟁력에서도 불리할 수 있으니, 브랜딩으로 ‘의사 개인의 신뢰와 전문성’을 구조화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기가 부족하거든요.


의사: 그럼, 개인의 이름이나 철학이 브랜드가 될 수 있나요?


컨설턴트: 정확합니다. 규모가 작을수록 브랜드 중심이 병원 이름이 아니라 ‘원장님 본인’이 됩니다.
‘의사가 보이는 브랜드’, ‘의사의 성향과 가치가 녹아든 진료’를 경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야 해요. 예를 들어, 대전의 한 한방병원은 병원명 대신 ‘김○○ 원장 한방통증치료’라는 이름으로 검색 최적화했고, 블로그에는 원장의 생각, 진료 노트, 환자 피드백을 진정성 있게 담았어요. 그 결과 병원은 소형인데도 충성도 높은 환자층이 형성되었고, 진료권역도 넓어졌죠.


소규모 병원이 브랜딩이 더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 경쟁 병원 대비 선택 기준이 부족 => 전문성, 인성, 철학으로 승부해야 함

-광고비 한계 => 브랜드로 효율 높이는 전략 필요

-의사=브랜드 => 환자 경험과 원장의 캐릭터가 직결

-빠른 피드백 구조 => 브랜드 조정과 발전이 빠르게 가능

-지역 기반 신뢰 형성 => 거점화된 브랜드 인식 가능성 높음


의사: 들어보니, 작은 병원이야말로 브랜딩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겠네요.


컨설턴트: 네에 정말 그러해요. 작은 병원은 브랜드 하나로 지역 1등이 될 수 있고,
브랜드 없이 버티던 큰 병원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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