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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정실 Apr 15. 2023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애러비를 읽고

  소설을 읽고 난 후에는 '애러비'라는 낯선 단어가 저에게도 첫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는 것 만으로 온 몸의 피가 소환되는 것 같다니.... 첫사랑의 경험을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놀랍고 부럽습니다. 짧은 소설로도 온전하게, 소년의 첫사랑의 풍광과 서정이 그려지는 게 꿈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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