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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나가는 자이고 싶다
나도 모르게 신의 시험에 들었다.
가족여행은 신의 시험이 아니었다.
돌아오는 공항에서
'계속 해나가는자'라는 메모를 보는 순간
시험은
가족 여행중에 1일1글쓰기였다.
가슴이 덜컥 했다.
잘못했구나!!
주원선생님이 가족 여행을 하면서도 글쓰기는 틈틈히 하겠다고 하자 '해야할 양만큼 하셔야한다'고 답이 왔다.
'해야할 양만큼...' 대답은 '예'라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지금도 급하게 공항에서 쓰고 있지만 이 글이 5시에 발행이 될지도 미지수다.
일이 지나가서 알게 된 깨달음...
너무 무지함이 드러나서 부끄러움보다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 실수없이, 정신줄 바로 잡고 독서도 1일 글쓰기도 염치없이 또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