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심리학
오늘 나의 시간 속에 과거의 존재는 없다.
아들러는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생을 변화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야 한다.
과거의 어떤 상황에 내가 부여한 의미가 원인이 되어
현재를 지배한다면 우리는 한 발도 나아갈 수 없다.
아들러는 타고난 능력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따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모든 문제는 대인관계의 문제다"라는 아들러의 주장은 책 '미움받을 용기'의 중시 주제로 다뤄진다.
미움받을 용기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욕망을 버릴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목표 중심적 삶 : 아들러의 목표론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과거 상황에 스스로 부여한 의미를 통해 지금까지 영향이 오는 것일 뿐 그 의미를 목적론으로 바꾼다면, 더 이상 과거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오늘을 잘 살아갈 수 있다. 현재의 선택과 목표에 따라 진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취업을 했다.
소처럼 일했다. 일도 잘했다.
그러나 돈은 나보다 학벌 좋은 일 못하는 사람이 더 받았다.
이게 현실이다.
그 후로 나를 바꿨다.
모든 일은 나를 위한 것이며,
나에게 능력으로 쌓인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쉴 때 나는 공부를 해서 학위를 늘려갔다.
시간이 흘렀다.
지금은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능력이 좋은 사람이 되었다.
결혼을 했다.
최선을 다해서 시댁을 위해 살았다.
시댁은 나를 잘 이용했다.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결국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나는 나쁜 며느리가 되었다.
타인을 위해서 살면 노예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의 분노가 사라지고 평화로우며 소소한 모든 것이 행복했다.
책 '미움받을 용기'는 내가 스스로 얻었던 경험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의 원인이 오늘을 지배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나는 아들러의 목적론에 가까운 삶을 지양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