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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철학과 심리학

by Rebecca
오늘 나의 시간 속에 과거의 존재는 없다.


아들러는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생을 변화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야 한다.


과거의 어떤 상황에 내가 부여한 의미가 원인이 되어

현재를 지배한다면 우리는 한 발도 나아갈 수 없다.


아들러는 타고난 능력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따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모든 문제는 대인관계의 문제다"라는 아들러의 주장은 책 '미움받을 용기'의 중시 주제로 다뤄진다.


미움받을 용기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욕망을 버릴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목표 중심적 삶 : 아들러의 목표론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과거 상황에 스스로 부여한 의미를 통해 지금까지 영향이 오는 것일 뿐 그 의미를 목적론으로 바꾼다면, 더 이상 과거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오늘을 잘 살아갈 수 있다. 현재의 선택과 목표에 따라 진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취업을 했다.

소처럼 일했다. 일도 잘했다.

그러나 돈은 나보다 학벌 좋은 일 못하는 사람이 더 받았다.

이게 현실이다.


그 후로 나를 바꿨다.

모든 일은 나를 위한 것이며,

나에게 능력으로 쌓인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쉴 때 나는 공부를 해서 학위를 늘려갔다.

시간이 흘렀다.

지금은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능력이 좋은 사람이 되었다.


결혼을 했다.

최선을 다해서 시댁을 위해 살았다.

시댁은 나를 잘 이용했다.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결국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나는 나쁜 며느리가 되었다.


타인을 위해서 살면 노예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의 분노가 사라지고 평화로우며 소소한 모든 것이 행복했다.


책 '미움받을 용기'는 내가 스스로 얻었던 경험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의 원인이 오늘을 지배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나는 아들러의 목적론에 가까운 삶을 지양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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