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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Rebecca Nov 04. 2024

노트에 Paris라고 적었더니

Paris.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감동을 곳 '파리'. 파리는 역시 '에펠탑'이 다했다. 루브르좋고 오르세좋고 바르비종좋고 퐁텐블로좋았지만 역시 에펠탑이 다했다.








일몰 후 정시부터 5분 동안
화이트에펠을 즐겨보세요!



일몰 후 정각부터 5분간 '화이트 에펠 '을 즐겨보세요








2023년 1월 1일 노트에 한글로 '프랑스 파리(Paris)'라고 적었다. 그리고 10개월 뒤 나는 Paris에 갔다. 20대부터 습관처럼 내가 바라는 것을 노트에 적었다. 요즘 이상하게 빨리 이루어진다. 가속도의 삶을 살고 있는 기분이다. 









10월의 파리






2023년에 프랑스 파리라고 노트에 적고, 10개월 후 운명처럼 파리에 다녀왔다. 두 번째 방문하게 된 2024년 파리는 부산에 온 듯 친근했다.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로, 예술, 역사, 패션, 요리 등 매력적인 다양한 문화를 지닌 곳이다. 주요 명소로는 에펠탑, 샹젤리제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몽마르트르 언덕 등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파리에 방문한다.








파리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는 

1. 모나리자와 사모트라케의 니케 등으로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2. 주로 19세기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네, 고흐,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과거 기차역을 개조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르세 미술관'

3. 현대 미술 작품과 건축이 어우러진 '퐁피두 센터' 피카소, 달리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4. 프랑스 조각가 오퀴스트 로댕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된 박물관 '로뎅 미술관'. 특히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등을 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파리 근교의 역사적 장소 투어

1. 베르사유 궁전

파리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베르사유는 화려한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17세기에 건축된 이 궁전은 루이 14세에 의해 프랑스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거울의 방'등 장엄한 내부와 넓은 정원이 압권이다.

2. 몽생미셸

프랑스 서북부 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수도원과 성벽이 특징인 중세 유적지다.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 퐁텐블로 성

프랑스 왕실의 주요 거처 중 하나였던 퐁텐블로 성은 루이 7세부터 나폴레옹에 이르기까지 여러 왕과 황제들이 거쳐갔던 역사적인 궁전이다. 궁전 내부와 함께 넓은 정원을 산책하며 역사를 느낄 수 있다.

4. 지베르니

인상파 화가 모네의 정원이 있는 마을로, 모네가 살면서 그린 정원과 연못이 그대로 남아 있다. 모네의 작품 '수련'시리즈의 배경이 된 이 정원은 봄과 여름에 특히 아름답다.



기타 추천

아울렛 추천 - '라발레 아울렛'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추천 ( Le Procope ) 인권선언문 작성된 것, 나폴레옹 모자도 있음

https://maps.app.goo.gl/rJbRmfPZvSsaFafU8?g_st=com.iwilab.KakaoTalk.Share


현지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 ( 에스까르고 맛집 )

https://maps.app.goo.gl/DHQQpNyrLL97iYqL6?g_st=com.iwilab.KakaoTalk.Share


Mille & Un (Boulangerie, Pâtisserie, Salon de Thé) - (유퀴즈 // 프랑스 1등 제빵사 _ 플랑맛집)

https://maps.app.goo.gl/PhriUHyyL9nAyABQ8


선물용 고급 식료품 구입

https://maps.app.goo.gl/WePxfgrZqAzTcfFk8?g_st=com.iwilab.KakaoTalk.Share



백화점 추천

https://maps.app.goo.gl/6zE7qsW57n7pwH2o8?g_st=com.iwilab.KakaoTalk.Share









다녀와서 느낀
파리여행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공항에서부터 출구는 'SORTIE - 출구' 소띠라고 읽으면 된다. EXIT를 찾기 힘들다. 


파리 교통카드(나비고)증명사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통카드 판매하는 곳에서 한국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그들을 보고 따라서 사면 편하다.


파리 지도를 읽고 활용하는 방법 (구글지도 추천) 파리의 지역은 '구'로 나뉜다. 파리 지도는 도시가 센 강을 중심으로 우안과 좌안으로 나뉜다. 파리는 1구부터 20구로 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파리의 중심부는 1구로, 시계방향으로 나선형 형태로 구역이 배열되어 있다. 파리의 지도를 잘 이해하고 가면 좋다.



https://greenblog.co.kr/



파리의 (1구~20구) 주요 랜드마크와 위치

에펠탑은 7구, 루브르 박물관은 1구,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은 8구, 몽마르트르 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18구 




빅키와 나의 프랑스 간략한 일정 

1.3 - '교통카드'나비고발급받기 -에뚜왈 호텔 - 개선문 - 쁘띠빨래 - 근교워킹투어 - 호텔

1.3 - 디즈니랜드

1.4 - 오르세 - 쌀국수 - 몽마르트르 언덕 - 저녁 - 바토무슈

1.5 - 에스까르고 - 밀레앙(유퀴즈에 나온 빵집) -  저녁식사 - 에펠탑

1.6 - 팔레트로열 (프리, 에밀리 인 파리) - 오떼르마린 - 쁘띠팔레 (프리) - 루브르

1.7 - 바르비종 - 퐁텐블로 - 인시아드연구소 - 쏘성 - 블로뉴 숲 - 저녁식사

1.8 - 그랑 에피세리 - 메종드발작 - 72번 버스 투어 - 사마리탄 - 루비통 드림 - 파이브가이즈 - 퐁피두 - 비비안 갤러리 - 리솔리외 도서관 - 팔레 로열 - 72번 버스 - 저녁식사

1.9 - 한국행 비행기



정말 많은 것들을 눈에 담았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 곳들이 있어서 많이 생략된 일정이다. 다시 파리에 가도 이번에 묵었던 개선문 근처 아카시아 에투알호텔에 다시 가고 싶다. 정말 깨끗했고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근처) 바로 앞이다. 지하철 타기도 정말 좋다. 


아카시아 에투알 호텔 11 Rue Des Acacias











2024.10.2

"언니! 이번 파리 스케줄 보내봐요."

"응? 없는데..."

"언니 계획 짠 거 없다고요???"

"응.. 그냥 바토무슈 한번 타고 파리 시내 구경 다니고.... 너 하루 볼 수 있음 보고 바쁘면 괜찮고.... 큰 계획은 안 짰어."

"언니 왜 계획 없이 오는 거예요! 파리까지 오는데! 뮤지엄은 어디 갈 거예요?"

"음.. 루브르??... "

"오르세는 꼭 가세요. 지금 오베르쉬르와즈전 하고 있어서 전 세계 흩어져있던 고흐 죽기 전 2달 동안 작품들이 오르세에 다 모여져 있어요."


나는 파리에 있는 동안 그녀(S)에게 계속 혼났다. 

혼난 이유 1. 옷을 거지같이 입었다고 혼났다. 2. 겨울에 왔다고 혼났다. 


그녀는 대한민국 고위직 공무원으로 지금 파리에 있다. S는 어린 시절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서울대학교에서 만나 인연이 된 그녀와 나는 20년 지기 친구다. 그녀는 지금 아들과 친정엄마와 함께 파리에서 지내고 있다. 그녀의 아들 J는 중학교2학년이다. 그녀와 그녀의 아들은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하다. 그녀는 일해야 해서 우리는 그녀의 아들인 J와 함께 파리를 관광했다. 파리의 그 남자 J는 정말 든든했다. 역시 외국어능력은 정말 매력적이다. 빅키는 한 살 연하남인 J의 외국어 실력을 보고 외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해외에서 일하는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은 한국에서 누군가의 손님이 오면 함께 반가워하고 방문객의 문화관광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파리 문화 티켓을 서로 공유해 주고 해당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익혀 한국에서 온 손님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준다. 이런 극빈대우를 받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숨만 쉬어도 감동의 '파리'가 감격의 파리가 되었다.






드디어 PARIS



파리의 첫날 느낌 - 역시 파리는 에펠탑






자유여행 첫날 사람들은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나는 당연히 숙소체크인이 먼저다. 그리고 바로 앞 개선문을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당연히 거리 어디를 가도 보이는 에펠탑을 일주일 내내 보고 또 봤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에펠탑이 우리의 마음에도 빛을 스며들게 했다. 파리는 에펠탑이 다했다.







파리 디즈니랜드





홍콩, 일본 그리고 파리의 디즈니랜드를 가본 소감으로 디즈니랜드는 어딜 가도 좋다. 그런데 파리 디즈니랜드는 정말 예뻤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3만보 이상을 걸으며 디즈니랜드를 다녀왔는데 역시 후회 없는 즐거움이었다. 파리 디즈니랜드는 롯데월드처럼 두 가지 존으로 나누어져 있다. 파리 디즈니랜드 앱을 활용하면 좋다. 지하철 운행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주의점이다.




일정 모두를 소개할 수는 없지만 오르세 '고흐'전과 유퀴즈에 나온 프랑스 제빵 1위 '밀레앙'에서의 디저트 맛, 겨울의 바토무슈 (2층 개방을 하지 않는 이유), 루브르, 퐁텐블로, 쏘성, 메종드발작 등 인상 깊었던 여행의 맛과 멋을 함께 나누고 싶다.





빅키와 나의 프랑스 간략한 일정 

1.3 - '교통카드'나비고발급받기 -에뚜왈 호텔 - 개선문 - 쁘띠빨래 - 근교워킹투어 - 호텔

1.3 - 디즈니랜드

1.4 - 오르세 - 쌀국수 - 몽마르트르 언덕 - 저녁 - 바토무슈

1.5 - 에스까르고 - 밀레앙(유퀴즈에 나온 빵집) -  저녁식사 - 에펠탑

1.6 - 팔레트로열 (프리, 에밀리 인 파리) - 오떼르마린 - 쁘띠팔레 (프리) - 루브르

1.7 - 바르비종 - 퐁텐블로 - 인시아드연구소 - 쏘성 - 블로뉴 숲 - 저녁식사

1.8 - 그랑 에피세리 - 메종드발작 - 72번 버스 투어 - 사마리탄 - 루비통 드림 - 파이브가이즈 - 퐁피두 - 비비안 갤러리 - 리솔리외 도서관 - 팔레 로열 - 72번 버스 - 저녁식사

1.9 - 한국행 비행기







파리 이야기는 다음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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