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름달과 (TV조선) 쇼퀸

by 신윤수

어제는 음력 6월 14일, 오후 8시경

우면산에서 막 뜨는 「거의 보름달」을 보았다

보름달 되기 바로 전날인데

약간 덜 채운 모습

이렇게 더운데 어떻게 지냈나

한여름밤 보름달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으리라


무더위에 지쳐

초저녁 일찍 잠 들었다가 한밤에 깼는데

스마트폰 카톡에 (TV조선) 쇼퀸 소식

`TOP 7명을 뽑는데 박규연이 4위 했다`


그동안 이야기 듣고도

관심 적어 미안했는데


창밖을 보니

이제 자정을 지났으니

이제 달도 한여름 「보름달」되었을 터


곧 보름달 될 친구딸 박규연*에게 응원 한마디 보낸다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한글자』에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는데

꿈, 별, 꽃, 밥, 물, 힘---

“꿈 잘 이루세요”


새벽에는 우주에 관한 책 『마지막 지평선』Ⅳ부

「더 먼 곳을 향해」를 읽었다


* 박규연은 고교 3학년 때(1974년) 같은 반 친구의 막내 따님이다


(우면산 거의 보름달)


(한글자, 마지막 지평선)


이전 11화모기장과 여름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