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단단히 먹어야 한다
마음을 먹다
마음은 마음 밖에서 구입해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은 먹는 것이다. 그것도 단단히 먹는 것이다. 먹는다는 동사를 사용한 것은 먹어 소화하는, 즉, 음식을 먹어 몸 속에서 에너지와 세포를 형성하는 것을 닮아 있어 그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몸 밖에서 제작된 세포를 가져와서 몸에 장착하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인데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그러해 마음 로봇이다.
마음의 에너지도 마음과 다르지 않다. 몸 안에서 음식으로 에너지를 형성해야지 몸밖에서 밧데리처럼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에너지를 가져와 사용하면 그 몸은 마음을 잃게 된다.
마음이 물질을 만나 형성하는 일을 사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물을 배워서 아는 것이라 때로는 판단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사물은 자연의 물질을 대상으로 직접 만드는 것인데 사물을 누군가 대신 만들어 준다면 그곳에 마음이 놓여 있을리 만무하다.
오늘도 강제로 떠 먹여지지 않으려 마음을 단단히 먹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