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기 위해서 하는 수영 가라앉기 위하여 하는 수영

수영을 배우자

by 이순일

내가 수영을 하고 있지만

나의 수영이 상급자에 속하는지

아니면 하급자에 속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아쉽게도 수영장에서는

수영을 다닌 개월 수

그러니까 시간에 비례해 급수를 정한다.

약 6개월 정도면 연수반...

그러니까

수영의 고수가 된다? ㅎㅎㅎ


수영 고수의 기준은 무엇이며

아직도 더 배워야 하는

초급 수영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

25미터를 한 번에 갈 수가 있으면

초급을 벗어났다고 말해도 될까?

(오늘따라 물음표를 많이 달게 되는군 ㅎㅎ)


많은 영자들이 수영장을 다니고

수영을 하고 있지만

선뜻 나의 수영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올랐다고

자신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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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탈골이 되었는데

다시 바로 잡지 않고 생활을 하다 보니

굳어져서 그냥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격이라고나 할까..


결국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알지만

25미터를 갈 수가 있으니..

맘먹고 수영을 하면 100미터 정도는 할 수도 있으니

이 정도면 된 거 아냐?라고

애써 위안하며

자신이 하고 있는 수영에 마침표를 찍는다...

근데 찝찝하기는 한데 하며..


주변을 둘러보면

뭔가 나와는 다른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빠르게 느껴지는 수영을

오래도록 하는데

그들은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아님 선출이 틀림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수영은

즐기는 자가 이기는 것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편한 것이며

편하게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뜨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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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수영이 되냐고?

그러니..

하수는 뜨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고

고수는 가라앉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선출도 필요 없고

재능도 필요 없다

이해를 하고

노력을 하면 된다.


수영을 하면 할수록

뜨기 위한 노력보다

가라앉기 위한 노력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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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터득하면 제일 이해가 빠르겠지만

어쨌든

하수는 뜨기 위해 노력을 하고

고수는 가라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당신은 어느 쪽을 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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