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손과 발만 사용해서는 안된다

수영을 배우자

by 이순일

흔히들 돼지고기는 버릴게 없다고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순대국집에 가면

그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든다..

어쩜 이럴까 싶을 정도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야말로

모든 부위가 아낌없이 맛을 내고

즐기는데 사용이 된다는 것..

뭐 소고기도 그러하지만..

%EB%8F%BC%EC%A7%80%EA%B3%A0%EA%B8%B0.png?type=w1

흔히들 수영을 함에 있어

능숙하게 잘 하려면

어떤 부위의 동작에 더 신경을 써야할지 고민을 하게된다..

또는

나의 수영실력 향상을 위해

무엇을 보완하여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물론 총체적으로 안된다고 생각할때나

뭘 잘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수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각 부위별로 꼼꼼히 따져보게 된다..


손 동작을 좀 개선시키면 수영실력이 늘어날까?

아님

발차기를 좀더 잘해야

지금보다도 더 수영을 잘 하게 될까?

하면서 슬슬 의문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고민은 당연히 열심히 하였을 경우이다..


언뜻 생각해보면

수영은

손과 발의 동작만을 개선하면 다 되는것 처럼 보인다..

그럴까?

손과 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당연히 크다...

이 두가지 동작의 개선을 통해서

수영은 많은 발전과 개선을 이뤄내는건 분명하다..

하지만

손과 발이 전부라는 표현은 조금은 신중해야 할듯 하다..


수영은 토탈이머젼이다...

TI수영은

역시 토탈이머젼(Total Immersion)이다..

옴 몸을 고루 사용하여야 된다는 말이며

온 몸이 수영을 개선하는데 골고루 필요하다는 말이다..

어느 부분은 사용하고

어느 부분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게 아니라는뜻이다..

TI%EC%88%98%EC%98%81.PNG?type=w1


손만 잘 저으면 되자나요...

발차기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는 영자들이 많다..


수영을 위한 신체의 역할은..

돼지고기와도 같다...

버릴게 없다는 말이다...


머리의 동작

호흡의 방법

어깨의 롤링

몸의 글라이딩

허벅지의 유연함

팔의 자연스러움

다리의 눌러줌

온 몸의 자연스러운

스트림라인.....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곳

어느 한 동작 무시해서는 아니된다는 말이다..

이 모든 것이 조화스럽게 밸런스를 이루어 낼때

수영은 완성되는 것이다..


팔과 다리의 동작만으로 수영이 안된다고

고민하는 영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다..


뭐 이렇게 복잡해서 수영을 하겠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을것이다...

진리는 진리이다..

하나씩 하나씩 이뤄 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아름다고 자연스러운 수영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EC%88%98%EC%98%81%EB%A0%88%EC%8A%A8.jpg?type=w1


당연히 소요되어야 할 시간을 아까워 하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개선되어지다 보면

수영은 완성이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다..


물에서 만이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은..

누구에게나 주지는 않는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이 특정 누군가를 차별하지는 않는다...


물은 기다려 준다...

그러니

서두름을 가지지 말고

끈기있게 포기하지 않으면서 온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런 즐거운 수영을 해 볼일이다..^^

%ED%96%89%EB%B3%B5%EC%88%98%EC%98%81.jpg?type=w1
keyword
이전 10화뜨기 위해서 하는 수영 가라앉기 위하여 하는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