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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일 Apr 20. 2024

수영이 힘든 이유는 손에 있다?

얘기하지는

누구나 수영이 즐겁다고  않는다.

대다수의 영자들의 공통적인 얘기는

너무 수영이 힘이 든다고들 한다.


수영을 하다 보면

팔도 금방 힘이 빠지고

몸은 물에 젖은(?)것처럼 자꾸만 물에 가라앉는다.

의욕으로 시작하였지만

금세 절망으로 빠지는 수영


왜 그럴까?


원인을 찾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본다...

답을 유추하기보다는

하나하나 원인 분석을 하여 고쳐나가는 길 밖에 없다..


먼저 손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손은 물을 잡아서 뒤로 보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을 뒤로 보내기에

우리의 몸이 앞으로 전진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손의 힘이 빠지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손의 힘보다 나의 체중이 더 큰 부담으로 찾아오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손의 힘은 유한한데 노의 역할인 손에 힘을 더 가하는 경우이다..


만약 로봇이라면 무한정 손에 힘을 가해도 되겠지만

우리의 손이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하여는 한계가 있다..

이 한계치를 넘어가지 않으면서

물의 흐름을 최대한 살려

가장 큰 힘으로 손을 써먹기 위하여는

그 힘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밸런스가 중요한 이유이다..

무작정 힘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필요이상의 힘이 주어 진다면

우리의 손은 무리가 갈 것이고

이는 통증이라는 신호로 고장을 알려 줄 것이다..

물론 체력을 기르는 일도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오랜만에 수영을 하다 보니

필요이상의 힘을 주게 되고

이는 산소의 이른 소비를 촉진하게 되어

더 이상 손에 힘을 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몸은 이 신호를 통증이라는 수단으로 우리 몸에게 알려준다..


결국

오랜 시간 버티질 못하고

자주 쉬게 되는 결과가 오게 된다..


자 이러한 과정으로 유추해 볼 때

수영이 하기 힘든 손에 대한 진단을 내려보면


1. 손바닥에 과도한 부담의 저항이 걸리지 않아야 한다..

2. 젓는 속도는 몸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와 동일하거나

조금 앞서는 정도여야 한다.


손바닥에 과도한 저항이 걸리지 않도록 연습하는 좋은 방법은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를 벌려준다..

모아주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도록 해본다..

요렇게...


목표는...

손가락 사이로 물이 다 빠져나가야 된다는 것..

그러면..

몸이 앞으로 나아갈까? ㅎㅎㅎ

안 나간다...

짜증이 날 정도로...


그러면?

 성공이다...

근데

이 연습을 하여야 한다...

왜 그런지는 숙제로 ㅋㅋㅋ


그리고

손을 저어주는 속도조차

우리의 몸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와 비례하여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보다 빠르면 빠를수록

우리의 어깨는 고장 날 확률이 높다..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간 상태로 물을 잡아당겨 뒤로 보내야 하는 이유...

이 것은 다음에 논하기로 한다..


손가락을 펴고 수영하는 것...

잘 기억해 보시길 ^^

이곳에

수영을 잘하게 되는 비결이 있을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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