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족관계증명서는 안녕 하신가요?
가족돌봄청년 '남'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될 수 있다.
가족 돌봄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청년이라는 단어는 보통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존재를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사회적 흐름 속에서 청년들 역시 가족의 돌봄 부담을 지게 되며 그에 따른 감정적인 충돌을 겪게 되는데 '청년의 부담과 그 속에서의 삶: 가족돌봄 속에서 찾은 누구나 겪는 감정' 그런 청년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으로 청년들이 부모나 조부모, 심지어 동생이나 친척들의 돌봄을 맡게 되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 책임감, 고립감, 스트레스, 부당함, 사랑, 배신, 분노 이런 복잡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사회의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 그리고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와 꿈을 위해 어떻게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닌, 그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노력과 투쟁,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인사이트와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품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가치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부디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지금 노인부양을 겪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느끼고 분노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감정들이 이상하고 문제 있는 것이 아닌 당연하게 느끼고 누구나 힘든 일이니, 그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괜찮다는 말과 혼자만 속으로 남기지 말고 부디 당신의 힘듦과 분노, 속상함과 고민 등 다양한 감정을 터놓고 이야기 하며 가족돌봄, 부양에 있어 너무 최선을 다하지 말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 어떠한 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우연히 TV를 통해 법률스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 가족돌봄을 하고 계시는 어머님이 "아픈 남편에게 후회없이 잘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질문에 "너무 최선을 다하지 마세요."라는 의외의 답을 들었습니다.
법률스님의 뜻은 "최선을 다해 아픈 남편에게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서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나중에는 나의 몸과 마음이 지쳐서 남편이 건강해 지길 바라기 보다 '저 사람 언제 죽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니 너무 애쓰지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라"라는 뜻 이였습니다.
너무도 공감이 되면서 소설 속 주인공이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분노로 혼란스러워 하며 결국 금지된 생각 인 '죽이고싶은 가족관계증명서'였다는 감정을 내 비칩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돌보며 힘든 감정을 겪는 분에게 꼭 위와 같은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이 글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청년세대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추가로 가족의 돌봄 부담까지 안게 되면서 더욱 깊은 갈등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었습니다. '가족돌봄' 문제는 현대 대한민국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슈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 입니다. 이런 현실을 통해 사회 전체가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각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부와 사회 전체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 해야 합니다. 청년세대의 돌봄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저 그들 개인의 문제 해결만이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가족돌봄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그리고 실질적인 대안 제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널리 퍼져, 모든 이들이 이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