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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삼행시
별- 은
의- 연하지 않다. 홀로 떠서 외로운 마음조차
각- 성하지 않는다. 온 몸에 품었다가 놓치고 만
질- 주하는 빛을 사방으로 뿌리고도 아주 오랜 뒤에야 스스로를 밝힌다. 그땐 이미 자신이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한참 뒤에나 있을 우리에게 자신이 외롭다고 말하기 위해.
☎ 이병률, <별의 각질> 제목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