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마음은 여기저기서 일렁거린다.
벌집을 건드리면 성난 벌떼들이 달려드는 것처럼
얼마나 많은 위선으로 심기 건드였기에 벌떼들이 움직여만 했던 걸까?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지만
오늘 있었던 그 언행의 실수, 그날의 상처는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
사람의 혀 끝은 ‘칼‘이라 말은 함부로 내뱉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말하는 언어에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약‘과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 독‘이 있다.
어려운 내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순 있어도 힘든 상대의 감정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고나 단정 짓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