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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포테토 May 21. 2023

내가 살고 싶은 삶


내가 그리고

내가 칠하고픈 세상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어떤 곳일까?


고통 없이 지내는 곳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늘 웃음이 끊이질 않는 곳

행복 바이러스가 가득한 곳


내가 살고 싶은 삶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이 물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잠시 왔다가 스쳐가는 바람결처럼

흐르는 대로 살다가 지나가는 게 '삶'인데


그저 지금을 벗어나기 위한 암흑이라는 어둠 안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스케치한 그림에 색을 하나씩 더하고 있다.


색을 더하면 뭐 하나

이미 눈물로 얼룩져 버린 도화지인데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은 없다지만

지금의 삶은 힘들고 고달프다.


마음에서 두근거리는 설렘이 없다는 건

희망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아주 잠시라도 가슴이 뛰는 대로 그 행복함을 안고 살아가고 싶다.


삶이 비록 내게 어떻게 살고 싶냐고 물은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은다면

그 대답을 쉽게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다만 삶이 묻는 질문에 답을 한다면

오늘을 사랑하고 싶다고 답하고 싶다.


철이 들지 않은 아이처럼 그냥 해맑게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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