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을 향해 배를 저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
이 문구는 미셀 몽테뉴와 명언이다.
배는 방향이 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역방향을 하거나 태풍이 불어 난조를 겪게 된다면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난파될 것이다.
'순풍'
순하게 부는 바람, 배가 가는 쪽으로 부는 바람 또는 바람이 부는 쪽으로 배가 간다 라는 의미를 뜻하는 단어다.
배가 나아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다면 순풍이 불어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인생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 모른다면 어떤 바람도 순풍일 수 없다.
배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져 있다면 순풍으로 그 목적지를 향해 할 수 있다.
인생의 방향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순풍이 바람은 끄떡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는 어디일까?
지금 어디로 향해하고 있을까?
몇 십 년 후엔 어떤 모습이었으면 할까?
우리는 살면서 바람에 자꾸 흔들린다.
어느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바람을 온몸으로 지금 맞서고 있어도 바람의 방향을 읽지 못하니 폭우를 맞으면서 그대로 인생을 전복당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아등바등 살아가는가
자꾸 이런 물음을 묻고 싶은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날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
삶이 목적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지는 대로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삶을 헤쳐나가야 된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바람의 방향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삶의 바람을 모르는 사람에게 부는 그 어떤 바람도 순풍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