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우 May 13. 2024

날아올라

하늘을 힘차게 날아올라 보고 싶다 

생각한다


하늘을 날 수만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날개가 있다면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런 와중 물까치와 박새들이 창 너머로 보인다

박새는 에어컨실외기에 둔 쌀을 가져가려 날아들어오고

물까치는 항상 친구가 되는 동료들과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     


날개가 있는 새들은 행복할까

새들은 날개가 있는 것을 알까     


나에게도 날개가 있으면 좋겠다

행복하고 싶어서 정말로 그러고 싶어서     


새가 되는 상상을 한다

날아 보는 상상을 한다

그렇게 행복을 상상해 본다

이전 05화 안동의 하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