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30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삼심번째
나락을 보낸다고? 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릴 하고 있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민감한 정치 사회 문화적 이슈들에서 등장하는 나락 간 사람들. 오늘은 나락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나락이란 잘못했거나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람에게 비난과 비판을 가함으로 그 사람의 위신을 실추 시킨다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락을 차갑게 바라봐야 한다"고 정리했다. 무슨 말이냐면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에 맞는 비판과 책임은 감수해야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것을 요구하는 대중이 무조건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규정짓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문제에 대한 비판과 어쩔수 없이 딸려올 수 밖에 없는 비난에 대해서는 잘못한 사람이 안고 가야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나락이라면 납득이 간다.
그러나 요즘 나락이라는게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것까지 잡아서 상대방의 이미지를 일반화 시킨다거나 짜깁기를 하는 등, 그 사람의 가족까지 들먹이며 원색적이고 패륜적인 욕설 그리고 사이버렉카 같은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까지.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이슈 하나가 생겼다하면 물고늘어지는 "나락"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전자의 비난과 비판을 가할 만큼의 잘못이 있다면까지만 나가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불특정 다수가 언제 어디서 개입하는지 모르거니와 또 뜨거워졌다 식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나락 현상 자체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권선징악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선을 권하는 것도 아니며 오로지 징악만 남아있는 사회에서 누군가의 잘못은 잘못이 아니라 징벌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생각도 든다. 법전이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발전되어오고 전해지면서 여전히 완벽하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법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반면에,
가상세계인 이곳은 만든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자연 그대로를 추구하면서 아직 이렇다 에티켓은 보이지 않고 언제 쯤 암묵적으로 성숙될까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나는 나라의 현실을 바꾸는 정치인이나 유명인, 즉 힘 센 사람의 위법은 내버려두고 연예인 잘못은 그렇게도 뒤져가면서 파는 선택적 나락을 보면서 많은 안타까움이 든다. 또 여기서 정치를 이야기하면 대게 진영논리에만 매몰되고 논쟁과 합의, 절차 등 사회가 돌아가는 면들을 보지 않으려 한다.
[매일마다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벽돌시리즈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