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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이디 Oct 24. 2023

쉼! 일곱_ 그때 엄마 나이로 살아가며...

& 그때 엄마 나이로 살아가며...

어느 가을날!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나를 더 만나기 위해

조용한 쉼!을 시작해 본다."



세 번째 쉼!^^


(내 방 유리창으로 보는 하늘^^_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해지는 쉼!..)


(팔레트를 열어 놓은 듯_ 노랗고 빨갛고 푸르름의 분수쇼는 마음을 막 설레게 한다.

새로운 이벤트가 새로이 만들어지는 듯 한?!. 이번 주말에는_ 옆집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낡은 책 한 권을 집어든다.


20대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글귀가 내 마음에 앉는다.


한 문장의 똑같은 글귀인데 마음 한 구석이 짠하다.



나는 지금...

그때의 엄마 나이로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사막에 밤이 찾아와 길을 잃었을 때

별이 이야기하는 방향은 각자 다를 수 있는 게 아닐까?


눈이 내린 산속을 헤맬 때

북반구에서는 북극성을 찾겠지만 남반구에서는 희미한 남극성을 바라봐야겠죠.


도넛이 중간이 동그랗게 뚫려 있는 게

당연하다고 단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도넛은 원래 구멍이 없는 빵이었다고...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산다는 기준이 꼭 하나는 아닐지도 모르는 거다.


(책들의 부엌_김지혜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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