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냇_첫사랑.
어느 가을날!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나를 더 만나기 위해
조용한 쉼!을 시작해 본다."
두 번째 쉼!^^
(햐얏트 내 방 침대에서 만나는 야경... 오늘밤이 그리워지는 밤이 또 있겠지?!.)
(파라다이스시티 야경!_지란지교를 꿈꾸는 것처럼 이런 품격을 가진 이웃이 있어서 밤산책이 좋다.)
첫사랑!
나는 생각했다.
이
별들 중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답게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다고...
(알퐁스도데의 별 중에서_)
학창 시절~
알퐁스도데의 "별"을 읽으며...
목동의 순수한 사랑을 받는
귀엽고 예쁜 모습의 스테파니 아가씨처럼...
난!
그런 사랑을 하며 살 거라는
말도 안 되는 꿈을 키우며 살았나 보다. ㅋㅋ
사랑의 물리학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 갈지도 몰라. 사랑의 물리학_김인육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