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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이디 Oct 19. 2023

쉼! 다섯_ 첫사랑이었다.

& 월미도.

어느 가을날!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나를 더 만나기 위해

조용한 쉼!을 시작해 본다."



사랑하면 울리는...



& 20대의 나!


아침이면...


연구소로 출근하던 내가 있었고


VS


운전하던 핸들을 마구 걲어...


지친 마음을 널어놓을 여행을 하자고 꼬시는 또 하나의 내가 살고 있었다.



& 지금의 내가... 20대의 나에게...


착하게 살면 행복한 어른이 되는 줄 알았어~



(갈매기의 꿈!_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길게 늘어져 있는 식당과 멋진 카페들_ 예전에 SM 아저씨의 카페도 있었는데...)


(월미도 테마파크에서 만나는 바다열차 & 바이킹 그리고 여전히 입담 좋은 DJ들의 신나는 디스코 팡팡!)


(월미도에서 낭만이랑 배를 타고 영종도로 가는 길_ 이 많은 새우깡을 갈매기가 다 먹는구나!. ㅋㅋ)




20대의 나!

발령을 받고 두 번째 근무지였던 이곳에서의 추억놀이가 그립다.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을 만들어 이 거리를 많이도 걸었다.


월급날이면...


기꺼이

공무원의 작은 여유를 

SM 아저씨의 헤밍웨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그땐 

아저씨가 이렇게나 부우~~ 자가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난 

뭘 하고 사는 걸까?!.ㅋㅋ






석양이 참 예뻤던 날!


이곳에서 

나의 꼼빠니아는 사랑고백을 했다.


그리고 

나의 solo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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