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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jin Jun 26. 2023

[CA-Ottawa/Montreal] 흐린 날이 아쉬운

아름다운 도시, 오타와에서 몽뜨헝블랑을 지나 몬트리올까지

브루마블게임에서 보던 그 오타와에 드디어 도착했다.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숙소를 잡은 터라, 걸어서 오타와 시내를 둘러볼 수 있었다.

오타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였다.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산불로 인해 매캐한 연기가 영 불편했다.

국회 투어를 신청했는데, 무슨 사유인지 모든 사람의 예약을 취소시켜서 house of common은 가지 못하고 Senate of Canada만 tour를 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오타와 국회 내부를 보지 못해 아쉽다. 밖도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다.

아름다운 Norte Dam 성당-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는다. 캐나다에도 Norte Dam 성당이 여기저기 있다. 몬트리올에도, 퀘벡에도 있다.
이것 저것 사먹기, 생각보다 물가는 비쌋고(저기 저 디저트 하나가 12CAD정도니, 너무 비싸다). 버블티가 맛있다해서 Alley에도 갔는데 아이들 말로는 공차가 낫다고
리도 운하? 작은 운하가 국회와 노트르담 성당 사이에 있다. 오타와는 다 걸어서 다닐만하다.  사진 오른쪽이 캐나다 명소에는 꼭 등장하는 fairmont호텔이다
오타와 사인과 멀리 보이는 국회
Senate of Canada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신 가이드분. 캐나다 여자분들은 키도 크고 매우 친절하다. 언제쯤이면 영어가 쏙쏙 이해될까. 약간은 뿌옇지만 아름다운 오타와 전경



오타와에서 몬트리올까지는 2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지만, 단풍이 아름답다는 몽뜨헝블렁(Mont Tremblent)을 빠뜨리고 가기는 아쉬웠다. 가서 리프트를 타려 했지만 일정이 뭐 마음대로 되겠는가, 리프트 시간이 지난 뒤에야 몽뜨헝블렁에 도착했다. 단풍도 스키도 없는 이 지역은 작고 아름다운 캐나다 동네. 단 이곳 숙박비가 매우 비싼데 단풍시즌이 아니면 이곳에서 숙박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촌스러운 우리 집 사람들은 여기보다 가나노크 같은 곳을 더 좋아하는 듯하다.



몬트리올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Mont Royal 공원으로 가 보았으나, 몬트리올 전경이 다 내려다 보이는 그곳엔 비와 안개만이 가득했다.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성요셉 성당으로 이동 미사를 드리고 나왔다. 

몬트리올 시내에 있는 달동네라는 곳에서 불고기 전골을 든든하게 먹고, 드디어 퀘벡으로 출발!!!

성요셉 성당은 Norte Dame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더 단순하고 더 무게감이 있는 아름다운 성당이었다. 가시관을 뜻할 것 같은 십자가 고상뒤의 부분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건물들, 스쳐지나가는 집들에서도 초록색 지붕을 많이 본다. 빨간머리앤의 집도 그래서 초록색인가. 난 캐나다 다의 이 초록색 지붕이 참 좋다
비 오는 날의 성요셉 성당. 캐나다 국기과 퀘벡 주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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