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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jin Feb 28. 2023

[US-Seattle] 커피, 스타벅스의 도시

starbucks, St James cathedral church

시애틀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예전에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영화였고,

요즘에는 스타벅스 1호점이었다.


스타벅스 1호점을 보면서, 이런 카페는 전 세계에 엄청나게 많았을텐데.

이런 가게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전세계 어디라도 매장이 있는 이러한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게한 것이

어떤 점에 기인했을까, 무척 궁금해졌다.

누구나 다 같이 출발은 하지만 다들 다른 길을 걸어간다.

스타벅스가 걸어온 길이 고작 1970년대 부터인데,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시내에 있는 스타벅스 로터리 리저브 매장에도 갔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커다란 기계에서 커피를 볶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매우 큰 매장인데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판다.

스타벅스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 스타벅스의 성공은 한결같은 맛과 이러한 디자인에 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 보는 다양한 인종들은 사실 옷 취향이나 좋아하는 것들이 우리와 너무 다는 것 같은데,

이렇게 공간과 맛에 대한 아름다움은 또 공통되는 것도 같다.


스타벅스 1호점이 위치한 pike market에 있는 athenian seafood restaurant.

King Crab과 fish and chips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경치도 좋고 따스한 햇살도 좋고 맛도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날 공항가기 전에 들린 St James Cathedral Church.

아침 미사를 정말 드리고 싶었는데 결국은 늦어서 성당에만 잠깐 들렀다.

성당이 정말 아름다웠다.


시애틀과 밴쿠버는 매우 닮아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캐나다와 미국도 엄청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보니, 미국의 경제적 위상이 생각보다 엄청나다는 거, 그리고 시애틀은 밴쿠버에 비해서 엄청 큰 도시라는 게 느껴졌다.



ps 시애틀에서 샌디에고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이 원과 직선은 인간이 만든걸까, 자연스럽게 형성된 걸까? 외계 행성같이 신기한 사진

                                                     산위에 있는 호수가 하트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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