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배드 산책

Batiquitos Lagoon Foundation

by sojin

오늘은 비가 내려, the welk까지 갔다가 예약을 취소하고 칼스배드로 향했다.

원래 전혀 예정에 없던 터라 그저 발길 닿는 대로 carlsbad state park에 주차를 하고, 바닷길을 걸었다.


사실 Del mar, Cardiff by the sea, 그리고 encinitas가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멋졌기 때문에 칼스배드까지는 잘 가지 않는 편이었다. 사람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만, 익숙한 곳을 더 좋아하는지도.


칼스배드의 바닷길을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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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되지도 않은 우리 아들들은 시큰둥한 바다, 이 곳 사람들은 보고 또 봤을 텐데도 바라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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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사는 다람쥐와 토끼-바닷길 따라 난 작은 언덕에 엄청 많이 산다




늘 차로만 지나쳤던 그 길을 휘휘 돌아 나오는데, 길가에 노란 꽃이 가득이다.

(치노힐스에만 노란 꽃동산이 생기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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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지어 우루루 예쁜 꽃도 있고, 메마른 땅에서 외롭게 힘들게 피어서 예쁜 꽃도 있다.


구글 지도를 열어 trail을 찾았더니 저 노란 들판 옆에 이름도 어려운 Basquitos 어쩌고 trail이 있다. 예쁜 주택가 사이로 빼꼼히 나 있는 트레일이다. 세상에.

주차하고 딱 세 걸음 걸었더니 마주치는 풍경이 이렇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이어주는 다리, 지날 때마다 너무 좋은 기분이 든다.
이쪽은 동쪽으로 강뷰, 저기 멀리 보이는 도로가 5번 도로다. 멕시코와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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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한 쪽 편은 바다뷰, 또 한쪽뷰는 강뷰를 가지고 있는 코너집이다. 트레일을 정원으로 가지고 있다. 바닥에는 이렇게 예쁜 꽃까지 가득.
예쁘니까, 아쉬우니까 한번 더





Batiquitos Lagoon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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